‘한국 0-4 참패’ 포옛도 지켜봤다…전북 제자들 챙기며 “우리 아들들 만나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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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거스 포옛 전 감독도 홍명보호의 참패를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전북 지휘봉을 잡으며 '더블 우승'을 달성하고 떠난 포옛 감독이 주인공.
포옛 감독은 전지훈련 시즌에도 스페인에서 전북 선수단을 직접 찾으며 애정을 보였는데, 이날 역시 영국을 찾아 전북 시절 제자들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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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전북 현대 거스 포옛 전 감독도 홍명보호의 참패를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배했다. 홍명보호는 빈으로 넘어가 내달 1일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여 남긴 시점. 홍명보호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많은 선수들을 ‘실험’하고자 했다. 초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20분 오현규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샀는데, 전반 35분 에반 게상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분위기가 넘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시몬 아딩그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이른 시점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등 주전을 대거 투입했지만 차이는 없었다. 급할 이유가 없었던 코트디부아르는 때때로 완전히 내려서며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고, 한국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17분, 후반 추가시간 3분 각각 마르시알 고도와 윌프리드 싱고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4 대패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전술적 모호성, 개인 기량의 부족, 집중력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확인한 경기였다. 첫 실점과 두 번째 실점은 3백 수비 상황, 윙백과 센터백의 명확한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과 개인 기량의 차이가 합쳐져 도출됐다. 세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의 원인은 ‘집중력 부족’이었다. 3백 전술 자체는 물론, 선발 라인업 기용까지 고칠 점이 많았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장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시즌 K리그1 전북 지휘봉을 잡으며 ‘더블 우승’을 달성하고 떠난 포옛 감독이 주인공. 포옛 감독은 전지훈련 시즌에도 스페인에서 전북 선수단을 직접 찾으며 애정을 보였는데, 이날 역시 영국을 찾아 전북 시절 제자들과 재회했다.
포옛 감독은 대표팀에 소집된 박진섭, 김진규, 송범근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번 A매치에서는 소집되지 못한 전진우와도 만나 사진을 남겼다. 포옛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사진들을 게재하며 한글로 “우리 아들들을 다시 만나서 너무 좋네요”라는 캡션과 함께 녹색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사진=거스 포옛 SNS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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