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김수진 13주기, 팬들과 소통하던 그녀는 왜 돌아오지 못했나 [스한:타임캡슐]

신영선 기자 2026. 3.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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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3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김수진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재기를 꿈꿨던 고인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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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진 공식사이트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수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29일)은 고인의 사망 13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13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향년 38세라는 젊은 나이였다. 최초 신고자는 고인의 남자친구였으며 갑작스러운 비보는 대중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특히 김수진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1996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이국적인 마스크와 큰 키로 단숨에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드라마 '도시남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빼어난 외모 덕분에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1999년 영화 '표절'을 마지막으로 돌연 호주 이민 길에 올랐던 그는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를 향한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복귀를 준비했다.

재기를 꿈꿨던 고인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하는 시련을 겪었으며, 야심 차게 준비하던 차기작마저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이 과정에서 지독한 생활고와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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