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 1번 옮긴 이정후, SF의 2026시즌 첫 득점 만들었다…3타수 1안타 1볼넷, 그러나 팀은 3연패 늪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톱타자 이정후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 시간 29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치러진 뉴욕 양키스와의 2026 MLB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개막 후 21이닝 만에 이정후의 발에서 첫 득점이 나왔지만, 결국 또 한 번 답답한 공격 흐름에 시달린 경기였다.
양키스의 선발 라인업은 트렌트 그리샴-애런 저지-코디 벨린저-벤 라이스-지안카를로 스탠튼-재즈 치좀 주니어-호세 카바예로-라이언 맥맨-오스틴 웰스였다. 선발투수는 윌 워렌이었다.
이에 맞서는 자이언츠의 라인업은 이정후-맷 채프먼-루이스 아라에즈-라파엘 데버스-엘리엇 라모스-윌리 아다메스-해리슨 베이더-패트릭 베일리-케이시 슈미트였다.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말리가 나섰다. 개막 후 줄곧 5번으로 나섰던 이정후의 톱타자 변신이 눈에 띄었다.

양키스가 1회 초 벨린저의 2사 후 3루타가 나왔지만 선취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구 몸쪽 높은 공을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자이언츠 역시 2사 후 아라에즈-데버스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양키스는 3회 초 선추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이후 벤 라이스의 2타점 2루타가 작렬했다. 반면 2회 말까지 무득점에 묶이며 팀 역대 타이 기록인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불명예 신기록을 피하기 위해 선두타자 이정후가 나섰다. 컴팩트한 스윙으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채프먼의 적시타가 터지며 자이언츠가 마침내 개막 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저지의 홈런으로 양키스가 3-1로 앞서간 가운데, 이정후는 5회 말 볼넷까지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양키스가 워렌을 강판시켰다. 후속 투수 브렌트 헤드릭의 무실점 피칭으로 이정후의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이정후는 7회 말 좌타자 입장에서 까다로운 좌완 사이드암 불펜 팀 힐을 상대했다. 0-2에서 바깥쪽 걸치는 공이 들어왔고, 이 공이 ABS 챌린지를 거쳐 스트라이크로 인정되며 3구 삼진을 당했다. 이후 이정후의 추가 타석은 돌아오지 않으면서 이정후의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이 됐다.
자이언츠는 9회 말 데이비드 베드나를 흔들며 최후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베일리의 병살타가 나오며 결국 3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톱타자 이정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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