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찬스 못 만들었다"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에 유력지 '비판'

정승우 2026. 3. 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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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 LAFC)이 다시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완전히 압도했고, 손흥민과 이강인(25, PSG)을 동시에 투입한 뒤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이 보였고, 손흥민이 몸을 풀기 위해 터치라인에 나오자 큰 환호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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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다시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토트넘 유니폼이 곳곳에 보였고, 관중석은 손흥민의 이름을 기다렸다. 경기 결과는 한국엔 악몽이었다.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완전히 압도했고, 손흥민과 이강인(25, PSG)을 동시에 투입한 뒤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35분 에반 게상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 후반 마르시알 고도,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신고에게 연속 실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잉글랜드에서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난 그는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에서 열린 작별 행사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팬들 앞에 섰다. 경기장 곳곳에는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이 보였고, 손흥민이 몸을 풀기 위해 터치라인에 나오자 큰 환호가 터졌다.

홍 감독은 0-2로 뒤진 후반 초반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쯤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과 함께 공격의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코트디부아르 수비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 애슬레틱'은 "오히려 손흥민이 들어온 직후 한국은 3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손흥민은 끝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무너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의 견고한 수비를 끝내 열어젖히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요즘 크게 환호할 일이 없는 토트넘 팬들에게, 최소한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를 다시 직접 볼 기회는 됐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코트디부아르는 강했다. 전반 35분 아스톤 빌라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 중인 에반 게상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엔 선덜랜드 소속으로 AS 모나코에 임대된 시몽 아딩그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엔 스트라스부르 소속 마르시알 고도와 갈라타사라이의 윌프리드 신고까지 득점에 가세했다"라고 조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치에서 출발한 아마드 디알로도 후반 투입돼 존재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인 그는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신고의 4번째 골을 도왔다. 디 애슬레틱은 "아마드는 투입 직후부터 자신감 있게 볼을 다뤘고,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아딩그라-게상-고도로 이어지는 스리톱은 끊임없이 한국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디 애슬레틱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후 다소 실망스러웠던 시기를 보낸 코트디부아르가 다시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디알로와 니콜라 페페까지 벤치에 있는 만큼 공격진의 선수층도 매우 두텁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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