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천적이 나간다' 3년간 토종 최다승 임찬규, LG 첫 승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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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이끌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개막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KT에 7-11로 패배했다.
지난해 KT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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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천적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이끌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개막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KT에 7-11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치리노스가 1회초 2아웃을 잡고서 볼넷을 내주더니, 믿기 어려운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6점을 허용했다. KT는 역대 개막전 6번째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세우며 18안타를 터뜨렸다.
LG는 12안타 8볼넷으로 7점을 뽑으며 추격했으나 1회 6실점을 따라잡기는 무리였다. 추격조들이 추가 실점을 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LG는 29일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꾸준함을 보여줬다. 최근 3년간 35승을 기록해 리그 토종 투수들 중에서는 최다승이다.
무엇보다 임찬규는 KT에 강하다. 지난해 KT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T전 패배가 없다.
KT 상대로 초반 제구력에서 흔들림이 없다면 5~6이닝 2~3실점으로 막아낼 능력은 있다.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 제구가 중요하다.
KT는 개막전에서 안현민이 2타수 1안타(3루타) 2볼넷 2사구로 5출루를 했고,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위타순에서 류현인이 2안타, 이정훈이 2안타, 허경민이 3안타 그리고 고졸 신인 이강민이 4타수 3안타를 때려 30년 만에 고졸 신인 개막전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요니 치리노스, KT는 맷 사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문성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101747302jivy.jpg)
임찬규가 선발로서 몫을 해낸다면, LG 타선도 집중력이 있다. LG는 전날 홍창기가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를 했고, 중심타선의 오스틴이 5타수 3안타,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박동원이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3타수 무안타) 신민재(5타수 1안타) 구본혁(4타수 무안타)의 타격감은 별로였다.
한편 KT는 소형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소형준은 LG전 통산 성적이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8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2경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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