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언더파'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3R 선두…2연패·2주 연속 우승 청신호
54홀 기준 최저타수, LPGA투어 9승 도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효주(3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등극,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윌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절정의 샷 감각으로 중간 합계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넬리 코다(21언더파 195타·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LPGA투어 역사상 54홀 기준 최저 타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코다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맹타를 휘두른 김효주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수성한다면 대회 2연패와 함께 LPGA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효주는 올해 LPGA투어 대회에 세 차례 참가해 우승 1회와 톱10 2회를 기록했다. 가장 부진한 성적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21위다.

김효주는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정교한 샷 감각을 뽐내며 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렸다.
3라운드에서는 김효주는 '몰아치기'로 타수를 크게 줄였다.
2번 홀(파5)과 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5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김효주는 10번 홀(파3)부터 13번 홀(파4)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며 코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코다와 격차를 4타로 벌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LPGA 2년 차 윤이나(23·솔레어)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리디오 고(뉴질랜드), 이와이 치사토, 가쓰 미나미(이상 일본),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32·KB금융그룹)는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8위에 올랐다.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61위에서 공동 1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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