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멕시코시티서 올해 2달간 살인 104건…치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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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두 달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인을 겨냥한 직접적인 무장 공격이 잇따르며 100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국가 치안 시스템 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멕시코시티 내에서 총 10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멕시코시티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막전을 세 번 개최하는 도시로, 이번에 다섯 경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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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두 달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인을 겨냥한 직접적인 무장 공격이 잇따르며 100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 월드컵'을 표방하는 치안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멕시코 국가 치안 시스템 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멕시코시티 내에서 총 10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행 수단별로는 총기 사용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물건 13건, 흉기 12건, 미분류 1건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스타팔라파가 17건으로 가장 빈번했고, 구스타보 에이 마데로(8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한인 상점이 밀집한 소나로사가 포함된 쿠아우테목과 주재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겔 이달고에서도 각각 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반면 쿠아히말파와 베니토 후아레스에서는 같은 기간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별 치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발소에서 이발 중이던 청년이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던 모녀가 공격받아 미성년 딸이 숨지는 등 시민들을 향한 직접적 공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처럼 강력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치안 당국도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
멕시코시티 통합관제센터와 국방부는 시내에 11만대 이상의 카메라를 연동해 치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방위군은 월드컵 중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와 테러에 대비해 최근 인질 구출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오는 6월11일 코요아칸에 위치한 멕시코시티 아스테카경기장에서 개막합니다. 멕시코시티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막전을 세 번 개최하는 도시로, 이번에 다섯 경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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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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