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얻어맞을 때 일본, 무실점 승리에 영양가 만점 플랜 B 실험 성공… 모리야스 日 감독 "큰 자신감 얻었다"

김태석 기자 2026. 3. 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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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9일 새벽 2시(한국 시각)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무기력한 완패를 당한 것과 달리 일본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꽤나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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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플랜 B'로 2군 전력을 운용하고도 끝내 유럽 팀을 상대로 한 원정 승부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9일 새벽 2시(한국 시각)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이토 준야의 득점에 힘입어 스코틀랜드를 물리치고 3월 A매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연출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무기력한 완패를 당한 것과 달리 일본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꽤나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 다수 일본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중에 열 명의 선수를 바꿔가며 싸웠던 경기였다"라고 짚은 뒤, "무실점으로 버티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마무리까지 해낸 점은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비단 선수만 바꾼 게 아니라 전술적 측면에서도 실험을 가했던 경기였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는 투 톱으로 전환하며 득점을 위한 전술적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도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한 것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치르려면 다른 시스템으로도 공격을 가하면서도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는 시도를 해야 한다"라고 이런 전술적 승부수를 꾀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스코틀랜드전에 월드컵 본선에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팀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처럼 상대가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수비에 강한 팀을 상대로 마지막에 포메이션을 바꿔 득점을 만들어 낸 건 커다란 자신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일본은 실제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굉장한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일본은 당시 조별 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정작 '1승 제물'이었던 코스타리카에는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휘말려 0-1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런 잘못을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한편 일본은 오는 4월 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잉글랜드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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