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美 본토 겨냥 ‘새 고체엔진’ 시험 참관

김동식 기자 2026. 3. 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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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 가능한 새로운 탄소섬유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

29일 조선중앙통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

작년 9월 진행한 지상분출시험 당시 고체엔진의 최대 추진력(1천971kN)보다 26% 정도 출력을 높였다.

김 위원장은 또 국방과학원 장갑무기연구소에서 신형 주력전차의 요격 능력 평가시험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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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복합재료 도입으로 경량화·고출력화 성공 보도
김 위원장 “전략적 군사력을 최강 수준으로 올려 세워” 자평
대전차 무기 무력화 전차 능동방호체계 시험도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 가능한 새로운 탄소섬유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 

기존 고체연료 엔진의 출력을 기존보다 26%로 끌려오리면서 이란과는 다른 수준의 핵 타격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9일 조선중앙통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2천500kN(킬로뉴턴)이다. 작년 9월 진행한 지상분출시험 당시 고체엔진의 최대 추진력(1천971kN)보다 26% 정도 출력을 높였다. 이 엔진은 북한이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20형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전략적 타격수단들의 부단한 갱신을 중요 목표로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기간의 국방발전계획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 참관 후 “국가의 전략적 군사력을 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우는 데서 실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 시험은 전략무력의 현대화에 관한 국가전략과 군사적 수요조건에 충분히 만족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무력 건설에서 이미 중대한 변화를 맞이한 우리의 국방력 발전 형세는 이번 시험과 같은 경제 및 기술적 효과성이 우월하고 보다 우수한 구성요소들의 개발과 도입성과에 의하여 더욱 변화, 가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국방과학원 장갑무기연구소에서 신형 주력전차의 요격 능력 평가시험도 참관했다.

통신은 전차의 능동방호체계 검열 시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전차 수단에 대한 방호체계의 전투적 효과성을 시험했고, 100% 방어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신형 주력 땅크의 요격체계의 기능성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반땅크(대전차)수단들에 대한 철저한 소멸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세계적으로 이 땅크와 견줄만한 땅크가 없다고 이미 천명한 우리의 견해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련부대 전투원들의 훈련도 점검하며 “군대의 특수작전 역량재편 방향과 그에 따른 대책적 문제들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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