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조상우 '불쇼'… 개막부터 불펜 무너진 KIA, '아쿼 투수' 왜 안뽑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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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지 5점차 리드를 챙겼다.
그럼에도 KIA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불펜투수 대신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선택했다.
2026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KIA. 하지만 개막전에서 불펜진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개막전처럼 데일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아시아쿼터 불펜투수 카드를 고민해야 할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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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6회까지 5점차 리드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의 손쉬운 개막전 승리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남은 3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도 불안한 불펜진을 노출한 호랑이 군단이다.

KIA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KIA는 1패를 안고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2024시즌 통합우승팀인 KIA는 2025시즌 8위에 머물렀다. 이유는 분명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무너진 불펜진으로 인한 결과였다. KIA 불펜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5.22로 9위를 기록했다. 2024시즌 불펜진 평균자책점 3위(4.98)에서 6계단이나 추락한 결과였다.
그 중심에는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필승조 조상우의 부진이 있었다. 정해영과 조상우는 모두 구위 하락을 경험하며 지난해 평균자책점 3.79, 3.90을 기록했다. 확실한 필승조와는 거리가 멀었다.
KIA는 2026시즌을 앞두고 좌완 김범수를 영입하며 불펜 보강을 했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 4번타자 최형우를 잡지 않았는데 불펜에 돈을 투자했다. 이는 불펜진 문제를 인지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KIA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불펜투수 대신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선택했다. 물론 유격수 박찬호를 잃었기에 데일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데일은 2022시즌 하이싱글A에서도 519타석에 나서며 타율 0.198을 기록한 선수다. 2024시즌엔 KBO리그와 가장 유사한 더블A에서 93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141 OPS 0.457을 기록했다. 데일을 영입하고 주전 유격수로 활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었다.
실제 데일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9에 그쳤다. KIA는 개막전에 주전 유격수로 박민을 활용했다. 데일은 교체 선수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만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쯤되니 아시아쿼터를 불펜투수로 뽑지 않은 것이 아쉽다. 공교롭게도 개막전부터 김범수(0이닝 3실점), 정해영(0.1이닝 3실점), 조상우(0이닝 1실점)가 무너졌다. 이들이 잡은 아웃카운트수는 1개인 데 7실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라도 있었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2026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KIA. 하지만 개막전에서 불펜진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대로는 올 시즌도 그르칠 수 있다. 개막전처럼 데일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아시아쿼터 불펜투수 카드를 고민해야 할 KIA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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