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재건축 최대어 ‘미미삼’ 밑그림… 최고 50층 6103가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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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재건축 최대어 서울시 노원구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 이하 미미삼)의 정비 사업 밑그림이 공개됐다.
미미삼 정비 계획안 초안엔 6103가구, 최고 50층 대단지로 고밀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2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청장은 26일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 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안)' 공람을 공고했다.
정비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고 41층, 123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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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일반→준주거지역 용도 상향
소형 평형 중심… 90%가 전용 84㎡ 이하
HDC현산 주거·상업 복합 개발에 GTX-C 호재

강북 재건축 최대어 서울시 노원구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 이하 미미삼)의 정비 사업 밑그림이 공개됐다. 미미삼 정비 계획안 초안엔 6103가구, 최고 50층 대단지로 고밀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근 재건축 단지에 2028년 입주 예정인 3032가구 대단지 ‘서울원 아이파크’까지 더하면 이 일대가 1만 가구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청장은 26일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 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안)’ 공람을 공고했다. 공람 및 의견 제출 기한은 30일부터 5월 6일까지로, 이 기간 주민 설명회를 거친 후 지방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 구역 지정·고시가 될 예정이다.
미미삼은 1986년 6월 최고 14층 3930가구로 지어진 대규모 단지다. 정비 계획안에 따르면 3종 일반주거지역 중 2만7386㎡(전체 면적 대비 비율 11%)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다.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시 용적률은 300%에서 500%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준주거지역엔 최고 50층 높이의 주거복합시설(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최고 40층 높이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징은 전체 가구 중 90.3%가 전용 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이라는 점이다. 10평대 초소형 평형은 22%를 차지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39.98㎡가 672가구(비율 11%), 전용 49.98㎡ 685가구(11.2%), 59.98㎡ 1654가구(27%), 74.98㎡ 806가구(13.2%), 84.98㎡ 1692가구(27.7%), 99.98㎡ 594가구(9.7%)다. 공공 분양 및 임대주택은 452가구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소형 평형이 많아지면 분양 물량도 늘어나게 된다”며 “보통 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넘으면 사업성 측면에서 충분한 수준이긴 하나, 사업이 지연되고 주택 경기가 악화할 경우엔 추가 분담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인근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미삼과 붙어 있는 월계동 ‘삼호4차’도 같은 날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 공람 공고가 게시됐다. 정비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고 41층, 123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들의 재건축이 주목되는 이유는 인근에 개발 호재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미미삼과 삼호4차 건너편에는 2028년 7월 입주 예정인 서울원 아이파크가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역 물류 용지를 개발하는 ‘서울원 프로젝트’의 하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역세권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5성급 호텔, 복합 쇼핑몰, 오피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 소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상록수역을 잇는 총 86.5㎞ 구간의 광역급행철도로, 올해 실착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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