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FA "올해는 확실히 달라" 어떻게 준비했길래?…김경문 감독 "노력 반드시 보상 받는다"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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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이적 2년 차에 확실한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짜릿한 10-9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도, KT 시절부터 함께했던 동료 심우준도 엄상백을 향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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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21 / foto0307@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52104187xaks.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이적 2년 차에 확실한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짜릿한 10-9 승리를 거뒀다.
지난 27일 공개된 개막 엔트리에서는 일단 선발투수 류현진과 문동주, 그리고 엄상백이 빠졌다. 류현진, 문동주는 오는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 그리고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던 엄상백도 빠르면 31일 경기를 앞두고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을 펼쳤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화 엄상백이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52104452izpu.jpg)
엄상백은 2025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엄상백의 2024시즌 성적은 29경기 156⅔이닝 13승(10패)으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 앞선 두 시즌에서도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만큼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안정적으로 맡아주리라 내다봤다. 엄상백 본인도 목표로 "규정이닝"을 얘기했다.
그러나 엄상백은 전반기 15경기에서 64이닝으로 평균 4⅔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승6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부진했다. 후반기부터는 불펜으로 나섰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엄상백은 80⅔이닝 2승7패, 평균자책점 6.58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⅔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만 남긴 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되며 재활군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 경미한 손상으로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 오늘(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엄상백이 캐치볼을 준비하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52105702kfib.jpg)
준비 과정은 좋았다. 김경문 감독도, KT 시절부터 함께했던 동료 심우준도 엄상백을 향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심우준은 "상백이도 많이 바뀌었다. 마운드에서 하는 모습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5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했으나 21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고 7실점을 하는 '극과 극'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점검인 26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 등판) 내용이 괜찮았다"면서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된다"면서 "올해는 상백이가 잘 던져주면 그게 팀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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