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길 잘했다" 삼성 저격할 때는 언제고…ML 깜짝 승선, KBO 역수출 또 나오나
![[OSEN=이대선 기자] 삼성 시절 코너 시볼드. 2024.08.29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2257496pnxq.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또 한 명의 KBO 역수출이 탄생할까.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코너 시볼드(30·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한국 시절을 떠올리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매체 ‘M라이브’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시볼드, 드류 앤더슨,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펫코파크 원정 클럽하우스에 나란히 앉아있는 자신들을 발견했다. 세 투수는 이미 서로 알고 있었다.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 시절이 아니라 한국에서 활약한 공통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 2024~2025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뒤 디트로이트와 1+1년 보장 700만 달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유턴했다. 같은 기간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에서 던진 헤이수스는 재계약 실패 후 재취업에도 실패하며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전화위복이 됐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시범경기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활약을 통해 40인 로스터에 들어 개막전 한 자리까지 꿰찼다.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7회 구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그리고 또 한 명의 KBO리그 출신 투수로 시볼드가 개막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24년 삼성에 몸담았던 시볼드는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지난 22일 옵트 아웃을 활용해 토론토에서 자진 방출됐고, 디트로이트와 80만 달러에 계약하며 개막 로스터에 깜짝 승선했다.
디트로이트 클럽하우스에서 앤더슨, 헤이수스를 말곤 아는 얼굴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는 시볼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들로 가득찬 큰 방이었다. 모두가 멋진 사람들이고, 이들과 함께 적응해가는 과정은 훌륭한 경험이다”고 말했다.
한국 시절 기억도 떠올렸다. 시볼드는 “한국은 정말 좋았다. 문화도 다르고, 야구 문화도 달랐다. 투구와 타격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르다. 거기선 공을 맞히는 걸 중시하기 때문에 땅볼이나 뜬공 같은 약한 타구가 더 많이 나온다. 스트라이크만 던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곤 했다. 엄청난 경험이었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2024년 삼성에서 시볼드는 28경기(160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3.43 탈삼진 158개로 1선발 역할을 했다. 특히 후반기 10경기(58⅔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갈수록 좋은 투구를 하며 가을야구 활약을 예고했지만 그해 9월11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 투구 중 견갑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뒤 돌아오지 못했다. 검진 결과 광배근 손상이었고,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으나 회복이 더뎌 포스트시즌 참가가 불발됐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회말 삼성 선발 코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26 /ce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2257735pqhr.jpg)
가을야구를 앞두고 팀을 떠나는 과정이 석연치 않았고, 결국 재계약 불발로 이어졌다. 그해 삼성에 대체 외국인 타자로 왔다 6경기 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대학 동문’ 루벤 카디네스의 태업 논란에 트레이닝 파트의 부상 관리 문제를 저격하는 발언으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오가며 7경기(10⅓이닝)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마이너 강등만 4번으로 오르락내리락한 시볼드는 올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시범경기에서 7경기(7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6.14로 고전했다. 하지만 7⅓이닝 동안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낸 강력한 구위를 인정받아 디트로이트 눈에 들었다.
시볼드는 “스트라이크존에 가능한 많은 공을 던지는 걸 좋아한다. 여기서 정말 강조하는 부분으로 헛스윙 수치도 팀에서 주목한 부분 중 하나일 거라고 확신한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시볼드의 헛스윙 유도율은 44.8%에 달했다.
스캇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운영사장도 “시범경기 기록을 보면 6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헛스윙 유도율이 세 번째로 높았다. 우리는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그의 구종 조합이 좌우 타자 모두 상대할 수 있다고 본다. 멀티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우리는 모든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구원투수가 필요했다”고 시볼드 영입 이유를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코너 시볼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2259019pns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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