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가면 더 어려울 것... 패배에서 배울 점 찾아야”
김영준 기자 2026. 3. 29. 01:14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LA FC)이 28일(현지 시각) 코트디부아르전 0대4 참패에 대해 “월드컵에 가면 이것보다 더 어려운 상대들이 더 잘 준비해서 나올 것”이라며 “패배는 아프지만 배울 점은 배우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영국 밀턴킨즈에서 벌인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완패를 당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 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대비한 경기였다.
감기 몸살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축구는 분위기 싸움이라 우리가 찬스를 가졌을 때 골을 넣었어야 했다. 실점은 많았지만 상대가 잘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상황이 월드컵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그러면서 “상대가 누구든 항상 어려운 경기가 된다”며 “오늘 같은 경기에서 배워야 한다. 우리보다 잘하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선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 때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컨디션 조절을 해주셔서 지금은 좋아진 상태”라고 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와주신 팬들, 한국에서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실망스럽겠지만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면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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