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LG 왜 이래, 1선발이 1이닝 6실점이라니...4선발은 복사근 손상 이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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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팀 LG 트윈스는 개막전에서 완패했다.
에이스의 1이닝 6실점 강판 충격을 만회하지 못했다.
치리노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 치리노스의 6실점을 제외하면 불펜진을 내세운 이후 타격에서는 KT 보다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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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수비를 마치고 6실점을 허용한 LG 치리노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1102564lubv.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우승팀 LG 트윈스는 개막전에서 완패했다. 에이스의 1이닝 6실점 강판 충격을 만회하지 못했다.
치리노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10개 구단 선발투수들 중에서 최악의 성적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2승을 거둔 앤더스 톨허스트를 다음 주 화요일과 일요일 2차례 등판시키기 위해 개막전 선발을 치리노스로 내세웠다. 치리노스는 팔꿈치 상태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기에 시즌 초반에 일주일 2회 등판은 자제시키려 한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영광을 안았으나, 최악의 성적으로 팀 패배의 장본인이 됐다.
1회초 최원준을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무난하게 1회를 마치는 듯 했다. 그러나 안현민 상대로 볼넷을 내보냈다. 이후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6실점.
치리노스는 지난해 KT 상대로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17로 강했다. 29이닝을 던져 9실점(7자책)이었는데, 이날 1이닝 6실점 최악의 투구를 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수비를 마치고 6실점을 허용한 LG 치리노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1102757fvbq.jpg)
힐리어드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좌타자 류현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좌타자 이정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 허용. 이강철 감독이 전략적으로 치리노스가 좌타자 피안타율이 높아 좌타자를 배치했는데, 효과를 봤다.
이후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 한승택에게 우전 적시타를 연이어 맞아 스코어는 0-4가 됐다. 고졸 신인 이강민이 타석에 들어섰고,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6-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치리노스는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 1루로 던져서 아웃, 1회를 힘들게 마쳤다. 36구를 던졌다.
2회초 LG는 치리노스를 교체했고, 배재준을 구원 투수로 기용했다. 치리노스는 1회 공수 교대 때 마운드를 내려오며 오른쪽 옆구리를 매만졌는데, LG 관계자는 "치리노스 선수는 교체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하루 밤 자고 일어나서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치리노스가 1이닝 만에 교체되면서 LG는 불펜진을 대거 투입했다. 불펜 B조 투수들이 대거 등판해 경기력을 점검 받았다. 배재준(1⅔이닝 무실점) 이정용(1이닝 1실점) 함덕주(1⅓이닝 무실점) 김영우(1이닝 1실점) 백승현(1이닝 3실점) 우강훈(1이닝 무실점) 박시원(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LG 타선은 상대 1선발 맷 사우어 상대로 5회까지 3점을 뽑고, 필승조 상대로 4점을 추격하며 공격력을 보여줬다. 선발 치리노스의 6실점을 제외하면 불펜진을 내세운 이후 타격에서는 KT 보다 우위였다. 치리노스의 충격적인 1이닝 6실점이 더욱 아쉬웠다.
한편 LG는 이날 4선발 손주영의 부상 이슈도 있었다. 지난 24일 시범경기에 등판했던 손주영은 다음 날 캐치볼을 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복사근 미세 손상(0.8cm 찢어짐)으로 드러났다. 염경엽 감독은 "4월말 복귀를 예상한다. 5월부터 정상 전력이 될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KBO리그 시범경기는 이날 마지막으로 마치고 오는 28일 잠실(KT-LG), 대전(키움-한화), 문학(KIA-SSG), 대구(롯데-삼성), 창원(두산-NC) 구장에서 2연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1회초 수비를 마친 LG 손주영이 오스틴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24 /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9/poctan/20260329011102948qs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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