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컷 세레머니’ 박형준 “손흥민처럼 월클 도시” 달아오르는 부산 선거판

임정환 기자 2026. 3. 29. 0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현 부산시장과 초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나란히 경선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주 의원은 '세대교체 강한부산'이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연단에 올라 "당이 저를 단수 공천하려 한다고 했을 때 5분도 망설이지 않고 경선을 요구했는데 보수끼리 싸워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박 시장과 그의 시정 활동을 존중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빌딩에 마련된 경선 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현 부산시장과 초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나란히 경선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전날 부산KBS에서 진행된 TV 토론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부산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건물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부산 국민의힘 의원 중 김도읍, 김희정, 곽규택, 백종헌, 김대식 의원 등 9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직 구청장과 시의원, 시의장 등 정치인들도 대거 모였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운전 잘하고 있는데 차에서 끌어 내리고 운전할 줄 모르는 운전사 데려다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냐”며 “제가 확실하게 올바른 길로 모셔 부산을 손흥민처럼 월드클래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경선 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주 의원도 이날 오후 부산시청역 인근 빌딩에서 사무소 문을 열었다. 주 의원은 ‘세대교체 강한부산’이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연단에 올라 “당이 저를 단수 공천하려 한다고 했을 때 5분도 망설이지 않고 경선을 요구했는데 보수끼리 싸워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박 시장과 그의 시정 활동을 존중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 부산KBS에서 진행된 TV 토론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주 의원은 “51세로 한참 일할 나이”라며 “금전 문제와 관련된 의혹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을 언급하며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경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