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20년째 '응급실' 저작권료 받았다…"가랑비처럼 들어와"('주말연석극')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배우 김준한이 인기곡 '응급실'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영화 '살목지' 주역 이종원, 장다아, 김준한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과거 밴드 izi 멤버로 활동했던 김준한과 고등학생 시절 밴드부였던 이종원과 '드러머'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다아는 "저는 드럼과 연이 없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한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대표곡 '응급실'을 15년 만에 드럼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한동안 손에서 놓고 있던 드럼 스틱을 다시 잡은 김준한은 "오랜만이라 어색하긴 하다"고 말지만, 막상 연주가 시작되자 몸이 먼저 기억하는 듯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다.
유연석과 이종원, 장다아 모두 예상치 못한 무대에 놀랐다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유연석은 "그냥 나오네, 옛날 생각 난다. 오리지널을 듣다니" 등 뜨거운 반으응ㄹ 보였다.
'izi'의 응급실은 노래방 인기곡으로도 유명하다. 유연석이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더라"고 도발하자, 김준한은 "노래방에서 '응급실'은 아직도 상위권이다. 20년간 순위권을 벗어난 적 없다"고 자신했다.



제작진이 실제 검색 결과 2005년에 발매된 '응급실'은 상위 5위 안에 이름이 오르며 현장을 또 한 번 술렁이게 했다. 이종원이 저작권료 질문을 던지자, 김준한은 "가랑비 오듯이 계속 삶에 보탬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응급실'로 건물주 되는 거냐"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외동아들인 김준한은 형제자매가 있는 출연자들을 부러워하며 "가족만 줄 수 있는 이유 없는 사랑은 대체가 안 된다. 나는 가족을 언제 꾸릴까? 생각이 없진 않지만, 쉽지 않다. 세상이 바빠져서 할 것도 많고, 일이 있으니까 많이 외롭지 않다"며 결혼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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