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장 후보 토론회 순천서 열려…“산업 살리겠다”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책배심원단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회가 어제 목포에 이어 오늘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배심원단은 통합특별시장 후보들에게 동부권의 산업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물었고 후보들간의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른 명의 배심원 앞에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들이 나란히 섰습니다.
통합특별시에 약속된 20조 원의 재원을 동부권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후보들마다 다른 답을 내놨습니다.
[주철현/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제일 중요한 게 저는 기왕에 있는 전통 기간산업 석유화학 철강 살리는 데 쓰겠고 더 나아가서 이를 소재로 한 소부장 특화단지. 또 이차전지 산업."]
[강기정/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20조 중에 4조를 위기 산업, 그리고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쓰겠다. 이렇게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3조를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펀드를 만드는 데 쓰겠다."]
[신정훈/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비정규직에 가까운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해서도 3분의 1 쓰겠다. 두 번째 불균형 (해결)을 위해서 3분의 1을 쓰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흥에서 광주까지 가는 길은 2시간이 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영록/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메가 산업클러스터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한 4조 5천억 들어가는데요. 우리 재정 인센티브에서도 일부를 지원하고 또 아까 1조 지역경제 지원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형배/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10 중에) 8은 그러니까 16조죠. 최첨단 기업 유치하는 데 쓰겠다고 말씀드렸고요. 1은 인재 육성에 쓰고 나머지 1은 사회안전망에 쓰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후보 간 단일화 선언과 정책 연대 등 합종연횡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쟁 후보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김영록/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제가 여수 금오도 연륙교 지원했잖아요. 주철현 의원님이 저한테 이야기해서. 그런데 어떻게 해서 민형배 후보님과 정책연대를 한다는 것인지."]
주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인구 감소 책임으로 맞받아쳤습니다.
[주철현/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 "후보님께서는 지난 8년 동안 도정 맡아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고령화도 인구 감소도 막지를 못했습니다."]
이밖에 의대 정원과 주청사 활용 등의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전남권 토론회에 이어 내일 광주에서 마지막 정책배심원단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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