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과 정해영, 마무리 맞나? 개막젼서 나란히 부진...김, 0.1이닝 2실점 강판, 정, 0.1이닝 3실점 대역전패 빌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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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리그 개막전에서 각 팀의 승리를 책임져야 할 '끝판왕'들이 나란히 무너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과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이 약속이라도 한 듯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은 채 대량 실점하며 마무리 투수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무책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롯데 김원중은 대구 삼성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0.1이닝 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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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은 대구 삼성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0.1이닝 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3점 차의 여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를 압도하지 못한 채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하며 팀의 승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인천에서 발생했다. KIA의 수호신 정해영은 SSG를 상대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역시 0.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대역전패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8회까지 선발 네일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쌓아 올린 승리를 단 한 순간에 날려버린 무기력한 투구였다.
마무리 투수는 9이닝 중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는 보직이다. 안타를 맞더라도 정면 승부를 통해 경기를 매조지어야 하는 것이 클로저의 숙명이다. 그러나 이날 두 선수가 보여준 투구는 제구 불안과 결정구 부재라는 숙제만 남겼다. 개막전부터 뒷문이 뚫린 두 팀은 향후 불펜 운용에 커다란 심리적 압박을 안게 되었다. 이름값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투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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