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루카쿠, 나폴리 복귀 거부...구단은 ‘벌금+스쿼드 제외’ 징계 예고

정지훈 기자 2026. 3. 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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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나폴리 복귀를 거부하며 개인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루카쿠가 다음 주 화요일까지 나폴리 훈련장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스쿼드에서 제외될 것이다. 루카쿠는 지난 목요일 소속팀 훈련 복귀를 거부했고, 벨기에 의사들은 루카쿠에게 월드컵에 필요한 체력 수준에 못 미친다고 알렸다. 이에 루카쿠는 벨기에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나폴리는 화요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고, 스쿼드에게 제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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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로멜루 루카쿠가 나폴리 복귀를 거부하며 개인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구단은 벌금 징계 및 스쿼드 제외를 예고했다.

루카쿠는 ‘제2의 드로그바’라고 불릴 정도로 미래를 기대했던 선수다. 191cm라는 엄청난 피지컬. 탁월한 슈팅 능력으로 18살이라는 어린 나이 때부터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디디에 드로그바는 건재했고 루카쿠는 주전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에버턴으로 임대를 다녔고,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을 결심했다. 이곳에서 166경기 87골 27도움을 올리며 자신이 왜 ‘제2의 드로그바‘라고 불렸는지를 입증했다.

이후 그의 이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첼시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 51경기 27골 9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부진했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부활에 성공한 루카쿠는 9천 750만 파운드(약 1,57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은 쉽지 않았고 금방 부진에 빠졌다. 이후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폭탄 발언’을 하며 많은 첼시 팬들 눈에 불을 켜게 만들었다. 그는 인터 밀란 임대 이후 지난 시즌에는 AS로마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2024년에는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스승’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고, 최근에 부상에서 복귀해 모든 대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지만 루카쿠는 벨기에 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에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런 이유로 이번 A매치 기간 벨기에에 남아 컨디션을 되찾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 하지만 구단의 의지는 강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루카쿠가 다음 주 화요일까지 나폴리 훈련장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스쿼드에서 제외될 것이다. 루카쿠는 지난 목요일 소속팀 훈련 복귀를 거부했고, 벨기에 의사들은 루카쿠에게 월드컵에 필요한 체력 수준에 못 미친다고 알렸다. 이에 루카쿠는 벨기에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나폴리는 화요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고, 스쿼드에게 제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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