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 한복판, 일본 호텔 좁다는 편견 깬 센타라 그랜드 호텔 오사카
난바 중심 입지에 시티뷰까지
태국식 환대 더한 도심 호텔
“일본은 다 좋은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어.”
일본 여행은 음식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볼거리도 많다. 한국인이 꾸준히 찾는 이유다. 하지만 늘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좁은 객실이다. 같은 값을 내도 숨이 막힐 듯한 크기. 친구나 가족과 함께라면 예약한 사람이 괜히 미안해진다.
특히 가족 여행이라면 더 민감하다. 부모님 대신 예약했는데 객실이 좁으면 불평이 이어진다. 다음날 컨디션까지 영향을 준다. 숙소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그래서 대안으로 일본에 들어온 해외 체인 호텔이 뜨고 있다.

태국에서 온 호텔답게 객실은 넓고, 입지도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최근엔 가족 단위 한국 여행객에게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좁은 객실의 탈출구로 뜨고있는 이곳 ‘센타라 그랜드 호텔 오사카’를 찾았다.

한국 여행객에게는 오사카 전망이 넓게 펼쳐진 코너룸이 인기다. 코너룸 면적은 40㎡(12평)다. 총 26실로 대형 창문이 두 방향으로 나 있다.

TV가 창 옆에 붙어 있어 장면이 한층 극적이다. 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조금이라도 더 풍경을 보고 싶어 눈을 쉽게 감지 못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햇살이 스며든 오사카 풍경이 펼쳐진다. 밤에는 커튼을 닫지 않는 것을 권한다. 5분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이 풍경 앞에서 다시 눈을 감기 어렵다. 그 자체로 모닝콜이다.

모든 객실에는 대형 창문, 욕조, 레인 샤워기, 네스프레소 머신, 친환경 어메니티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호텔 바로 옆엔 난바 파크스가 있다. 난바 시티, 다카시마야 백화점까지 도보 5분 거리다. 도톤보리까지는 도보 약 15분이다. 길이 단순해 밤 산책이나 아침 러닝 코스로도 적당하다. 쇼핑 후 짐을 들고 이동해도 부담이 적다.

난바 파크스가 과거 야구장 부지였던 점을 반영해 야구와 음악 콘셉트를 더했다.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는 DJ 공연이 열린다. 특히 금·토·일 20시부터 23시까지 DJ가 상주한다. 일렉트로닉과 하우스 음악이 흘러 클럽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차별화는 레스토랑에서도 드러난다. 조식 뷔페에서 양식과 일식뿐 아니라 태국 음식 코너를 따로 운영한다.

한국인이 일본 오사카에서 태국 호텔의 툭툭이를 타는 혼종같지만 묘하게 재미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한번쯤 타보는 걸 추천한다.

동양과 서양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해 몸과 마음, 정신의 회복을 지향하는 곳이다. 전통 타이 마사지와 풋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다양한 테라피로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다. 트리트먼트룸 4개, 타이 마사지 베드 4개, 풋 마사지 체어 3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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