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스럽다" 명장도 처참한 경기력에 분노 폭발... 점점 PO가 멀어지는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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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처참한 경기력에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8-149로 패배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박빙의 승부나, 마이애미의 우세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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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팀의 처참한 경기력에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8-149로 패배했다.
두 팀은 불과 2일 전에 같은 장소에서 대결을 펼쳤다. 그때 승자는 마이애미였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압도하며 120-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박빙의 승부나, 마이애미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초반부터 클리블랜드가 초전 박살을 냈다. 시작과 동시에 도노반 미첼과 제임스 하든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에반 모블리와 재럿 앨런이 골밑을 장악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맥스 스트러스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전반에만 무려 81점을 올렸다.
반면 마이애미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끔찍했다. 공격에서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뚫어낼 선수가 보이지 않았고, 수비는 처참한 수준이었다.
결국 경기는 3쿼터부터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 두 팀 모두 4쿼터 내내 주전 선수를 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야말로 싱거운 승부였다.
이번 경기가 놀라운 이유는 점수 때문이다. 마이애미가 시즌 내내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할 수 있던 이유는 수비력에 있었다. 공격은 기복이 컸으나, 시즌 내내 수비는 매번 좋았던 팀이었다. 그런 마이애미가 형편없는 수비로 150점 가까이 실점한 것이다. 심지어 불과 2일 전에 만난 팀에 허용한 결과였다.
마이애미 수비의 근간인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우리는 2주 전만 하더라도 NBA 전체 4위의 수비력이었고, 이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다. 근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 수비가 망가졌다. 용납할 수 없다"라며 팀의 수비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패배로 마이애미는 동부 10위로 추락했다. 한때 동부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눈앞에 있던 상황에서 이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막차를 타는 자리까지 내려왔다.
마이애미는 최근 몇 년간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2022-2023시즌에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과하고, NBA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업적을 세웠으나, 그 이후로는 매번 1라운드 탈락에 그치고 있다. 이런 마이애미를 향해 플레이-인 팀이라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 기세라면 플레이-인 토너먼트도 장담하기 어렵다. 비슷한 순위인 샬럿 호네츠, 애틀랜타 호크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모두 경기력이 좋다. 여기에 슈퍼스타도 보유했으므로 마이애미에 비해 전력도 좋은 편이다.
과연 매번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살아 남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에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현재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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