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대가" 이란 폭격에 미군 부상자 속출‥'후티 참전' 홍해도 봉쇄?

손하늘 2026. 3.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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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과의 대면회담에 대해 이란은 아직 가타부타 말이 없는데요.

이스라엘과 미군기지를 향해 거센 보복 공격을 퍼부어 최소 15명의 미군 병력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 와중에 후티 반군도 이란을 도와 전쟁에 뛰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봉쇄 위기에 놓였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위성으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입니다.

계류장 한복판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곳곳에서 강한 열이 뿜어져 나옵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이 기지엔 닷새 전만 해도 군용기 10여 대가 세워져 있었지만, 이란이 어제 타격해 버린 겁니다.

미군 공중급유기 여러 대도 파손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이번 공격으로 미군 병력 최소 15명이 다쳤으며 5명은 중상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한 달간 미군 13명이 숨지고 30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도 10명에 달합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는 이른바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집속탄이 한밤중 날아들었습니다.

이란의 동시다발 공습에 방공망이 뚫리면서 1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이 중수로 등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직후 이란 외무장관과 혁명수비대가 '혹독한 대가'를 공언한 데 따른 보복 공습입니다.

전선은 홍해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항의 축'의 핵심인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도와 참전을 선언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첫 번째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도 예멘에서 미사일이 날아왔다고 확인했습니다.

[야히야 사리/후티 반군 대변인] "알라의 도움과 함께, 우리의 작전은 저항 세력의 모든 전선에 대한 침략이 중단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후티 반군은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 역할을 해온 홍해를 장악하고 있어,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 봉쇄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후티 반군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나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 홍해 항로를 수차례 봉쇄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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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기우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096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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