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팬은 왜 야유하는지 모를 수 있어” 헨더슨의 주장···“언론 보도만 믿고 반응하는 팬도 많아”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6. 3.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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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출신 조던 헨더슨이 벤 화이트를 감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헨더슨은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화이트를 향해 쏟아진 야유를 두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했다.

헨더슨은 "나도 겪었던 일"이라며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라면 일부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화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 건 28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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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출신 조던 헨더슨이 벤 화이트를 감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헨더슨은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화이트를 향해 쏟아진 야유를 두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했다.

헨더슨은 2023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작별 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이티파크로 이적한 바 있다. 헨더슨은 이 결정으로 잉글랜드 팬들의 큰 야유를 받았었다.

조던 헨더슨. 사진=AFPBBNews=News1
헨더슨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화이트를 향해 조언을 건넸다.

헨더슨은 “나도 겪었던 일”이라며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라면 일부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팬들은 왜 야유하는지 모를 수 있다. 언론 보도만 믿고 반응하는 팬도 많다. 분명한 건 그들의 내용이 항상 사실은 아니란 것”이라고 짚었다.

화이트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떠난 배경이다. 화이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의 불화로 대표팀을 떠났었다.

화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 건 28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가 처음이었다.

벤 화이트. 사진=AFPBBNews=News1
헨더슨은 “카타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건 우리가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팀 동료로서의 신뢰도 강조했다.

헨더슨은 “화이트는 복귀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동료로서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더슨은 야유를 이겨내는 과정의 어려움도 짚었다.

헨더슨은 “몇몇 선수는 이미 겪었다. 막상 당사자가 되면 쉽지 않다. 하지만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미디어가 특정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 때가 있다. 그게 항상 진실은 아니다. 그런데 팬들은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벤 화이트. 사진=AFPBBNews=News1
마지막으로 화이트의 득점을 언급했다.

헨더슨은 “경기에 나서 골까지 넣은 건 매우 중요하다. 그 부분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평가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36분 화이트가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자 대표팀 복귀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화이트가 잉글랜드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우루과이 주장 발베르데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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