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전 외면한 나토에 '잔소리'
【 앵커멘트 】 "다음은 쿠바" 한 달을 맞은 이란 전쟁이 아직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벌써 다음 대상을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 도움을 주지 않은 나토는 "큰 실수"를 했다며, "이제 함께할 이유가 뭐냐"며 결별을 시사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한마디 한마디에 국제정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첫 소식,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란과 전쟁이 터진지 한 달, 트럼프 대통령이 벌써 다음 무력 행사 상대를 콕 집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전례 없는 '에픽 퓨리' 작전으로 이란군을 완전히 궤멸시켰습니다. 미군은 강합니다. 이걸 쓸 일은 절대 없어야겠지만, 가끔은 써야 하죠. 쿠바가 다음입니다. 모른 척해 주십쇼."
반미 성향의 "디아스카넬 대통령 퇴진"을 미국이 요구했지만, 쿠바가 이를 거부한 상황.
그런데도 무력 사용 언급을 내놓으며, 쿠바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동맹인 나토에 대해서는 더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가장 큰 실수는 나토가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린 항상 나토를 지켜줬는데, 그들 행동을 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이거 속보거리죠? 속보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요청을 나토가 사실상 거부하자, "함께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결별 선언으로 받아친 겁니다.
70년 넘게 이어진 미국·유럽 집단 방위 조약 나토가 깨질 가능성이 다시 부상한 겁니다.
또 이 정상회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말했다가, "호르무즈"라고 바로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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