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점' 엘런슨이 끝냈다! DB, 소노 10연승 멈춰 세우고 4위 굳히기

정승우 2026. 3. 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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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웃은 쪽은 원주 DB였다.

고양 소노의 10연승은 DB 앞에서 멈췄다.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92-81로 꺾었다.

30승째(30승 21패)를 챙긴 DB는 소노(27승 24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4위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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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OSEN=정승우 기자]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웃은 쪽은 원주 DB였다. 고양 소노의 10연승은 DB 앞에서 멈췄다.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92-81로 꺾었다.

30승째(30승 21패)를 챙긴 DB는 소노(27승 24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4위를 굳게 지켰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최소 4위를 확정한다.

출발은 소노가 좋았다. 소노는 경기 시작과 함께 DB를 무득점으로 묶은 채 10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를 앞세운 외곽, 네이선 나이트의 골밑이 살아났다.

다만 DB에는 헨리 엘런슨이 있었다.

엘런슨은 2쿼터부터 폭발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흐름을 바꿨다. DB는 전반을 42-45, 3점 차까지 좁힌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승부가 뒤집혔다.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엘런슨이 다시 10점을 몰아치며 68-62로 역전했다.

4쿼터에도 소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정현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켐바오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한때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정적인 순간 다시 엘런슨이 나섰다. 알바노의 스틸 이후 호쾌한 덩크를 꽂아 넣으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알바노가 상대 턴오버를 3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88-76, 12점까지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었다.

엘런슨은 38점 11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했다. 알바노도 13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정효근(13점), 김보배(12점), 박인웅(12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이정현이 23점, 켐바오가 22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나이트도 1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막판 파울 아웃으로 물러났고, 팀의 10연승도 함께 끝났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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