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패륜적 행태 중단하라” 野 “대통령이 유가족 면박”...천안함 공방

서종민 기자 2026. 3. 28.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28일 천안함 폭침 사건의 유가족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화 내용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천안함 (사건) 유족의 아픔을 정쟁 도구로 쓰는 패륜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이 "(우리 측이) 사과하라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겠는가"라는 취지로, 천안함 사건의 유족에게 말했다는 보도에 따른 반응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해수호의 날인 27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참배 후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28일 천안함 폭침 사건의 유가족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화 내용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천안함 (사건) 유족의 아픔을 정쟁 도구로 쓰는 패륜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는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얄팍한 북풍몰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공허하고 자극적인 ‘말 폭탄’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SNS에서 이 대통령을 겨냥해 “한 마디만 하겠다. 북한이 대화하라 한다고 해서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전날(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이 “(우리 측이) 사과하라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겠는가”라는 취지로, 천안함 사건의 유족에게 말했다는 보도에 따른 반응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한 “유족에게 면박을 준 것은 국가의 존재 의미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종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