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오간 한화 '고졸신인' 오재원, 데뷔전 어땠나[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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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고졸신인 오재원이 데뷔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오재원은 28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오재원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지명받았다.
오재원은 시범경기 동안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1번 중견수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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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고졸신인 오재원이 데뷔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오재원은 28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키움에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재원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지명받았다. 당초 1라운드 후반 지명이 예상됐지만 한화는 최근 몇 년간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토종 중견수를 발굴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빠르게 호명했다.
오재원은 시범경기 동안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1번 중견수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장타는 없었지만 타율 0.256(43타수 11안타)에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며 한화의 약점인 중견수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오재원을 1번에 배치했다. 고졸 신인이 리드오프로 나서는 것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2023년 kt wiz 김도영 이후 KBO리그 역대 3번째다. 한화 소속으로는 최초였다.
오재원은 1회초 브룩스의 뜬공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자 한화생명볼파크의 1루 팬들은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다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오재원은 3회,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의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한화가 3-1로 앞선 5회초 2사 만루에서 브룩스가 중견수 방면으로 얕은 안타성 타구를 쳤다. 오재원이 원바운드로 처리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으나 그는 순간적으로 바운드를 잘못 계산하며 공을 뒤로 빠뜨렸다. 그 사이 1루 주자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화는 역전을 허용했다. 공식 기록은 브룩스의 중견수 앞 안타 후 오재원의 포구 실책이었다.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오재원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력질주로 2루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오재원은 1루에 도달한 후 박수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재원은 7회초 안치홍의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를 안정적인 펜스 플레이로 처리하는 등 경기 후반부에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8회에는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데뷔 첫 경기에서 3안타를 완성했다. 고졸신인의 개막전 3안타는 1996년 장성호, 2026년 kt wiz 신예 이강민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아쉬움을 남겼지만 확실한 타격 능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오재원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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