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구창모의 무실점 호투와 박건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이날 개막전은 매진(1만8128석)을 기록했다. 2019년 삼성 라이온즈전, 2024년 두산 베어스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홈 개막전 매진 기록이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서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서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를 내세웠다. 구창모는 올해 10개 구단 중 유일한 개막전 국내 선발 투수다. NC의 국내 선수가 개막전 선발을 맡은 건 2014년 이재학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NC는 0-0으로 맞선 3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권희동의 볼넷과 박민우의 투수 앞 땅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두산 선발 플렉센의 시속 151㎞ 직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NC의 올해 정규시즌 첫 홈런이었다.
NC는 6회말 3점을 추가했다. 2사 2루에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와 박민우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맷 데이비슨은 박치국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6-0으로 달아났다.
‘건강한 구창모’는 여전했다. 구창모는 이날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5㎞에 이르는 속구 49개를 중심으로 포크(23개), 슬라이더(14개), 커브(1개)를 섞어 던졌다.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서 선발을 맡은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
2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서 선발을 맡은 구창모가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