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국적' 전소미 "유럽 갈 땐 네덜란드, 미국 갈 땐 캐나다 여권 좋다" [아근진]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전소미가 세 개의 여권을 보유하며 생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오는 30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9회에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4MC와 열정적인 댄스 배틀을 벌이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소미는 대한민국, 네덜란드, 캐나다 여권을 직접 공개하며 3중 국적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한국 여권을 제일 많이 쓰고, 유럽 갈 땐 네덜란드 여권, 미국 갈 땐 캐나다 여권이 좋다"며 각 여권의 활용법을 설명했다.
이에 카이가 "수지 누나도 여권이 여러 개 있지 않냐"며 농담을 던지자, 이수지는 "나도 18개쯤 있다"며 본인의 캐릭터인 린자오밍 말투로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형적인 '파워 E(외향형)' 성격인 전소미의 남다른 존재감도 빛났다. 그는 연희동 한복판에서 차량이 방전됐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뜻밖의 인지도 굴욕 사연도 공개됐다. 홍대에서 한 남성에게 번호 요청을 받은 그는 거절을 위해 정중히 얼굴을 공개했으나, 상대방이 전소미임을 알아보지 못한 채 "이국적이시네요"라고 답했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전소미는 올해 결혼할 사주라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주를 보러 갔는데 이번 연도 결혼 운이 가장 좋다고 했다, 나중에도 운이 미미하게는 있지만 올해가 최고"라며 당장 실행할 수 없는 현실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결혼과 죽음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게 낫다"는 뼈 있는 현실 조언을 건네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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