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공격 축구·무실점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장준영 결승골’ 충남아산, 화성 1대 0 꺾고 연패 탈출

강동훈 2026. 3.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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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안방에서 화성FC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첫 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면서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던 임관식 충남아산 감독은 그 약속을 지켰다.

충남아산은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화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홈경기에서 장준영의 선제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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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아산]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안방에서 화성FC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첫 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면서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던 임관식 충남아산 감독은 그 약속을 지켰다.

충남아산은 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화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홈경기에서 장준영의 선제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다. 승점 6(2승2패)을 쌓은 충남아산은 6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승점 5(1승2무2패)에 머무른 화성은 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무엇보다 클린시트 승리였다는 점에서 이날 승리는 더 의미가 컸다. “못 먹어도 고”라고 외치면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임 감독의 철학을 앞세운 충남아산은 매 경기 공격에 무게를 실은 탓에 수비 불안이 지적됐다. 실제 지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6득점·7실점을 기록,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다. 자연스레 1승2패로 승보다 패가 더 많았다.

임 감독은 결국 백 스리로 수비 대형에 변화를 가져갔다. “3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했다. 선제 실점 후 따라가는 건 참 어렵다”는 그는 “수비의 안정을 위해 백 스리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공격 축구는 내려놓지 않을 거다. 오히려 공격 시에는 더 많은 숫자를 동원해서 공격적으로 몰아붙일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 감독의 계획대로 충남아산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몰아붙였다. 이 과정에서 은고이(전반 5분)와 한교원(14분), 데니손(41분)이 잇달아 슈팅을 때리며 화성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충남아산은 전반 42분 결실을 맺었다. 데니손의 코너킥을 은고이가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떨궈주자 문전 앞으로 쇄도한 장준영이 몸을 날려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충남아산 선수단은 선제골 이후 한데로 모여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남은 시즌 더는 뛰기 어려운 막스의 유니폼을 펼쳐 보이는 셀레브레이션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임 감독의 철학은 교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통상적으로 한 골 차 리드를 쥔 상황에선 수비를 더 강화하기 마련이지만 임 감독은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김혜성과 한교원을 빼고 김정현과 김종민을 투입했다. 후반 37분엔 은고이 대신 나임을 넣었다.

결과적으로 임 감독의 변화는 적중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격언대로,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어 화성이 쉽게 전진하지 못하게 틀어막았고 결국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를 달성했다.


사진 =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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