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찾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띄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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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 슈퍼사업 부문) 띄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운명이 알짜 사업으로 손꼽히는 익스프레스 매각에 달렸기 때문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연일 익스프레스의 시장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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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 슈퍼사업 부문) 띄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운명이 알짜 사업으로 손꼽히는 익스프레스 매각에 달렸기 때문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연일 익스프레스의 시장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6일 퀵커머스가 4년 간 60%대 매출 성장을 높일 수 있는 배경에 기업형 슈퍼마켓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매직나우’(매장에서 직접 지금 배송)가 있다고 소개했다. 신선식품을 1시간 내외로 즉시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매출 증가의 핵심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해 최소의 추가 투자비가 드는 점, 폐기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점, 객단가가 높은 점, 200만 멤버십 회원 등도 홍보했다.
부실점포 정리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알짜 점포만 남겼다고도 설명했다. 익스프레스 점포 수는 2013년 382개에서 2025년 말 293개로 89개 줄었지만 2025년 말 현재 에비타(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배율) 마진 7%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인 25일에도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익스프레스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1조1000억월을 기록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은 31일이다. 업계에서는 하림그룹, 컬리,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다만 언급되는 후보군들은 일제히 선을 긋고 있다.
한편 파산 갈림길에 섰던 홈플러스는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1000억원 수혈’에 힘입어 극적으로 회생 기한을 두 달 더 벌었다.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 계획안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고, 가결기한을 3월 3일에서 5월 4일로 2개월 연장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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