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바다’ 속 고립된 ‘버건디 점’…키움 팬들의 ‘위대한 낭만’→힘입어 키움, ‘역전 성공’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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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000명의 관중이 뿜어내는 거대한 '주황색 파도'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집어삼켰다.
홈팀 한화 팬의 압도적인 응원 열기 속에 원정팀 키움을 상징하는 버건디 유니폼은 마치 망망대해 위의 작은 '점'처럼 보였다.
28일 대전에서 2026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개막전이 열렸다.
티켓 예매 전쟁에서 승리한 한화 팬들이 관중석의 9할 9푼(?) 이상을 점령한 가운데, 3루 원정석 한편을 어렵사리 지켜낸 키움 팬들의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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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원정 팬들의 ‘소수정예’ 응원 눈길
압도적인 한화 응원 열기에도 굴하지 않는 목소리
‘흥참동’ 비아냥 비웃는 뜨거운 열정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1만 7000명의 관중이 뿜어내는 거대한 ‘주황색 파도’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집어삼켰다. 홈팀 한화 팬의 압도적인 응원 열기 속에 원정팀 키움을 상징하는 버건디 유니폼은 마치 망망대해 위의 작은 ‘점’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작은 점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에는 그 어떤 다수보다 뜨거운 낭만과 집념이 서려 있었다.
28일 대전에서 2026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시즌 준우승의 여운과 18년 만의 홈 개막전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대전 구장의 열기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뜨거웠다.
티켓 예매 전쟁에서 승리한 한화 팬들이 관중석의 9할 9푼(?) 이상을 점령한 가운데, 3루 원정석 한편을 어렵사리 지켜낸 키움 팬들의 모습이 유독 눈에 띄었다.

키움을 두고 흥행력이 약하다는 의미의 ‘흥참동(흥행 참패 동맹)’이라 비아냥대기도 한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서 마주한 키움 팬들의 열정은 그런 수식어를 무색게 했다.
숫자로는 열세였지만, 응원의 강도만큼은 1만명 이상의 몫을 해내고 있었다. 주변이 온통 상대 팀 팬들로 가득 찬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이들은 굴하지 않고 목청껏 영웅 군단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들의 목소리 덕분일까. 오후 3시 25분 기준 0-3으로 뒤처지던 키움은 무려 4점을 뽑아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주황색 물결 속에서도 당당히 버건디 색깔을 지켜낸 이들의 응원. 2026시즌 키움의 반전 드라마를 이끄는 가장 순수한 동력이 되고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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