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흉기 피습 20대 여성 끝내 숨져…가해 남성 위중

최환석 2026. 3.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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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25분 사망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모습. 전날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사는 집으로, 경찰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한 흔적이 보인다. 최환석 기자

속보=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부산닷컴 3월 28일 보도)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25분 20대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 씨는 27일 오전 11시 36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앞 주차장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아파트 입주민인 30대 B 씨가 흉기로 A 씨를 찔렀다고 추정한다.

B 씨도 A 씨와 함께 주차장에서 목을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B 씨 역시 현재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B 씨 관계,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B 씨 집을 대상으로 수색도 벌였다. 다만, A 씨가 숨지고 B 씨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파트 주민 C 씨는 <부산일보>에 “평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고, 사건 당일에도 둘을 목격했다는 이웃 진술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따로 교류가 없어 두 사람 관계는 잘 모른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