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회담, 주말에 시작될까... "몇 주 안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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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시작한 전쟁이 한 달을 채운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 종전을 위한 대화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그간 (미국과 이란 사이) 간접적 접촉이 있었고, 직접 만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곧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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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주말 내 파키스탄서 회담 가능성
루비오 "지상군 없이도 목표 달성 가능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시작한 전쟁이 한 달을 채운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 종전을 위한 대화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이번 주에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확실히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5개항 종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뒀다"며 "이란이 응답하길 기대하며, 이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유럽에서도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그간 (미국과 이란 사이) 간접적 접촉이 있었고, 직접 만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곧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 입장들은 이미 제3자를 통해 서면으로 교환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빠르게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눈치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G7(주요 7개국) 장관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은) 적절한 시기에 작전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간은 몇 달이 아닌 몇 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지상군 없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통령이 최대한의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부 지상군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담에 대한 이란의 입장은 불투명하다. 앞서 이란 국영 언론은 25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제안한 15개항 종전안을 거부하며 전쟁 피해 배상 등을 포함한 5개 안을 반대로 내걸었다. 미국 CBS방송은 2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역제안이 중재자를 통해 이날 중으로 백악관에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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