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시즌 개막 후 무승? 빨리 안 간다는 정경호 감독, "우리에겐 방향성이 더 중요해"

김태석 기자 2026. 3. 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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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 FC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전을 맞아 휴식과 더불어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며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또한 아직 시즌 개막 후 승리가 없지만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잠시 후인 28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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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포항-김태석 기자

정경호 강원 FC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전을 맞아 휴식과 더불어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며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또한 아직 시즌 개막 후 승리가 없지만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잠시 후인 28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가진다. 시즌 개막 후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은 마찬가지 전적으로 하위권에 자리한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순위 반등을 위한 토대를 놓겠다는 각오다.

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처럼 길게 쉬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그동안 일정이 빡빡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여유가 있었다. 준비는 잘 된 것 같은데 경기에서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터키, 전주, 춘천, 상하이, 호주, 일본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이동과 날씨까지 겹치면서 쉽지 않았다. 지금은 조금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팀 상황을 설명햇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으로 압박과 공간 차단을 바탕으로 하는 팀이다. 상대가 높이가 있는 팀이라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되지만,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라고 전술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상대의 높이가 변수로 작용하면 박호영을 활용해 대응할 생각"이라며 벤치에 대기시킨 장신 수비수의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외국인 공격수 아부달라에 대해서는 강한 믿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 감독은 "마인드가 굉장히 좋고 팀을 위해 헌신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다. 오늘은 처음으로 선발로 기용한다.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원과 포항 모두 시즌 개막 후 첫 승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이번 경기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며 "우리 팀은 속도보다 방향성을 더 추구한다. 빨리 가려다 방향을 잃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은 조급함이 있더라도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감독은 공격수 김건희의 회복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감독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훈련은 가능하다. 서두르되 급하지 않게 준비하라고 했다. 다음 경기부터 복귀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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