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동사태 대응 민생대책 가동…"물가 잡고 자금은 푼다"

이재현 2026. 3. 28.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중동사태 대응을 위해 물가는 잡고 자금은 푸는 긴급 민생대책을 가동한다.

도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하고 분야별 대응 현황을 점검·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중동 전쟁 위기로 강원도 경제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신속한 속도로 대응해 도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비상경제 TF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스·택시 등 공공요금 동결…100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투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중동사태 대응을 위해 물가는 잡고 자금은 푸는 긴급 민생대책을 가동한다.

비상경제 점검회의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하고 분야별 대응 현황을 점검·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은행 강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도 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여성경영인협회, 청년경제인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운영 중인 '비상경제 대응TF'를 기존 3개 반(민생 물가안정·석유 가격안정·수출지원)에서 5개 반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면세유·무기질 비료 수급을 담당할 '농정분야 수급팀'과 종량제봉투 제조 핵심 원료인 나프타 등 원재료 수급을 위한 '환경분야 수급팀'을 추가했다.

물가 관리는 매주 월요일 116개 생필품 품목에 대한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시내버스·택시·도시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의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물류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도 내놨다.

수출기업에 총 1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신설하고, 기업당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중동지역 물류비를 우선 배정하고 지급 기한을 7일 이내로 단축해 기업의 자금 숨통을 틔울 예정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하반기 자금 중 100억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6주간 석유판매업소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석유제품 사재기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석유류 최고가격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김진태 지사는 "중동 전쟁 위기로 강원도 경제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신속한 속도로 대응해 도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비상경제 TF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