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위로 낚싯대 드리운 500여 명의 강태공…예당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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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낚시 동호인들의 성지인 예당호가 전국의 강태공들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 찼다.
28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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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시식 등 부대행사 풍성…내년엔 더 성대한 대회 약속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전국 낚시 동호인들의 성지인 예당호가 전국의 강태공들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 찼다.
28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투데이가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6시 30분 접수 및 자리 추첨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500명의 참가자는 오전 8시 타징 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 3시간 30분 동안 예당호의 맑은 물결 위에서 짜릿한 '손맛'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44.7㎝의 붕어를 낚아 올린 전북 군산에서 온 조영주 씨가 차지했다.
조 씨는 치열한 경합 끝에 1위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호연(서울 마포)씨와 조성환(전북 군산) 씨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베테랑 조사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도 눈길을 끄는 기록이 쏟아졌다.
최대어상은 60㎝ 잉어를 낚은 이창희(충남 공주) 씨에게 돌아갔으며 외래어종 퇴치상은 39.3㎝ 배스를 잡은 김광현(충남 아산) 씨가 수상했다.
또 1938년생인 김계환(충남 천안) 씨가 최고령상을, 2017년생인 장윤아(충남 홍성) 양이 최연소상을 받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낚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제주 서귀포에서 온 김시준 씨는 원거리상을 받으며 대회의 전국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예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죽과 민물새우튀김, 한우 육회 시식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졌고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찾아 준 조사분들과 관람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풍성한 먹거리 준비해 더욱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는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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