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소되려나"…고유가에 LCC 줄줄이 감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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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고유가·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제선 운항을 잇달아 줄이며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인천발 괌·클라크·냐짱, 부산발 세부 등 8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45편을 비운항한다.
에어로케이도 내달부터 6월 사이 청주-이바라키, 나리타, 클락,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4개 노선 일부 운항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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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고유가·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제선 운항을 잇달아 줄이며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인천발 괌·클라크·냐짱, 부산발 세부 등 8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45편을 비운항한다.
에어로케이도 내달부터 6월 사이 청주-이바라키, 나리타, 클락,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4개 노선 일부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감편 규모를 확대했다. 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LA) 26편, 호놀룰루 6편을 줄였으며 인천-워싱턴 2편과 방콕 노선 6편도 추가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포함해 총 50편가량이 비운항 대상에 포함됐다.
에어부산 역시 부산-다낭, 세부, 괌 등 일부 국제선 운항을 축소한다.
이 같은 '줄감편'은 치솟는 비용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20일 기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평균 항공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6% 상승한 배럴당 204.95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평균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129.8%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가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감편이나 노선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편 취소나 일정 변경 가능성도 커지면서 이용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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