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에 하루 270만장 팔린 서울 종량제 봉투…평년 대비 5배 늘어나
전다빈 기자 2026. 3. 28. 14:14
서울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과도한 '사재기' 때문에 최근 일주일 새 5배 급증했습니다. 서울시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종량제 봉투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하루 평균 270만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55만장보다 약 5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기준 종량제 봉투 재고가 6790만장으로 약 122일분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자치구에서 제기된 물량 부족 문제 역시 추가 발주 계약을 통해 해소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격 또한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로, 현재까지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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