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누구나 3D 애니 감독"…네이버가 투자한 韓스타트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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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가 영상 제작의 공식을 바꾸고 있다.
오픈AI '소라(Sora)', 구글 '비오(Veo)', 바이트댄스 '시드앤스(Seedance)'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텍스트-투-비디오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모션캡처 스튜디오 수준의 3D 모션 데이터를 실시간 생성할 수 있으며, FBX 포맷으로 유니티(Unity)·언리얼(Unreal) 등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에 바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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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텍스트 입력하면 3D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변환
단순 생성 넘어 전문적 연출과 편집까지 가능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영상 제작의 공식을 바꾸고 있다. 오픈AI '소라(Sora)', 구글 '비오(Veo)', 바이트댄스 '시드앤스(Seedance)'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텍스트-투-비디오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명암도 갈리고 있다. 오픈AI는 24일(현지 시간) 소라 앱 서비스를 출시 약 2년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막대한 컴퓨팅 비용과 수익성 한계, 저작권 침해·딥페이크 악용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범용 AI 영상 서비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부 영역에 특화한 플레이어는 오히려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시나몬(Cinamon)이 파고든 영역은 '3D 애니메이션'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웹소설·게임 등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산업에서 3D 시네마틱 영상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문 제작팀과 고가 장비가 필요한 높은 진입장벽이 병목으로 작용해 왔다. 시나몬은 이 지점을 AI로 허문다는 전략이다.

시나몬이 개발한 '시네브이(CineV)'는 시나리오나 텍스트를 입력하면 언리얼 엔진 기반 3D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3D 에셋과 물리 시뮬레이터 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컷이 전환되더라도 캐릭터 외형이 구조적으로 유지된다.
특히 카메라 위치, 조명, 캐릭터 배치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어 단순 생성을 넘어 전문적 연출과 편집까지 가능하다는 게 시나몬 측 설명이다. 전문 3D 제작팀 없이도 시네마틱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소라' 등 범용 AI 영상 서비스가 딥페이크·저작권 침해 논란에 휘말린 것과 달리, '시네브이'는 구조적으로 이 같은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존 인물의 영상을 학습·합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보유한 3D 캐릭터 에셋과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시나몬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영상 제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자체 개발한 모션 생성·검색·제어 AI 모델을 오픈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모아이(MOAI)'도 운영 중이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모션캡처 스튜디오 수준의 3D 모션 데이터를 실시간 생성할 수 있으며, FBX 포맷으로 유니티(Unity)·언리얼(Unreal) 등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에 바로 통합된다. 게임, XR(확장현실),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 3D 모션이 필요한 영역을 폭넓게 겨냥한다.

누적 투자 250억원…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시네브이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중견기업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정부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다.
홍두선 시나몬 대표는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3D 영상 제작을 망설였던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시네브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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