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00억' 아스널 수비수, '4년' 만에 대표팀 복귀→데뷔골 '쾅'...그럼에도 팬들이 야유 보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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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4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는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후반 23분 화이트를 교체 투입하자 잉글랜드 홈 팬들 사이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터져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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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4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는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후반 23분 화이트를 교체 투입하자 잉글랜드 홈 팬들 사이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터져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3분 화이트가 투입되자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유에 대해 매체는 "현장의 팬들에게 화이트는 두 번 다시 기회를 얻어서는 안 될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도중 대표팀을 무단 이탈한 뒤 2년 동안 소집을 거부하며 국가를 실망시킨 바 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경기의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은 화이트였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 혼전 끝에 화이트가 마무리했다. 팬들은 웃지 않았다. 매체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어 치른 자신의 다섯 번째 A매치 경기에서, 화이트는 국가대표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득점자의 이름이 장내에 발표되자 관중석에서는 축하 대신 또 한 번의 거센 야유가 쏟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막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성공시키며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그동안 대표팀 소집을 거부한 이유는 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오른팔이었던 스티븐 홀랜드 수석 코치와의 마찰 때문이었다. 영국 '골닷컴'은 "홀랜드가 동료들 앞에서 화이트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의 경기 준비 태도를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 비교하며 몰아붙였다"라고 더했다.
홀랜드 수석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이클 캐릭 감독을 보조하게 되면서 화이트도 대표팀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2021-22시즌 5,850만 유로(약 1,016억 원)에 아스널로 합류한 화이트는 현재까지 181경기에 출전해 7골 14도움을 올리며 오른쪽 수비를 책임져 왔다. 활약을 통해 잉글랜드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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