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3점슛 5개에도’ 패배 막지 못한 최준용의 분전

문광선 2026. 3.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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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의 맹활약에도 KCC는 운명의 맞대결을 내줬다.

최준용은 1쿼터 이두원(204cm, C)의 슛을 블록했고, KCC는 허웅(185cm, G)과 윤기찬(194cm, F)의 3점슛이 터지며 초반 10-0 런을 달렸다.

여기에 최준용은 송교창의 3점슛까지 도우며 공격을 이끌었고, KCC는 47-39로 전반을 앞섰다.

그리고 허웅과 송교창의 3점슛이 터지며 KCC는 70-70,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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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의 맹활약에도 KCC는 운명의 맞대결을 내줬다.

부산 KCC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9-84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전적 25승 25패를 기록한 KCC는 7위 KT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일전이었다. 경기 전까지 KCC는 KT에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지만, 골득실에서는 13점 차 열세였다. 승리를 거두면 상대 전적 우위와 함께 격차가 3경기로 늘어나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반면, 패배할 경우에는 격차가 1경기로 줄어들고, 골득실 열세로 상대 전적에서도 밀리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KCC는 초반부터 앞서갔고, 그 중심에는 최준용이 있었다. 최준용은 1쿼터 이두원(204cm, C)의 슛을 블록했고, KCC는 허웅(185cm, G)과 윤기찬(194cm, F)의 3점슛이 터지며 초반 10-0 런을 달렸다. 최준용은 스텝백 3점슛을 꽂아넣으며 1쿼터 20-14 리드에 힘을 실었다.

최준용은 2쿼터 들어 기세를 더 올렸다. KT가 동점(30-30)을 만들자, 곧바로 균형을 깨는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 하나를 더 추가한 최준용은 턴어라운드 점프슛까지 성공하며 2쿼터에만 필드골 성공률 100%로 8점을 올렸다. 여기에 최준용은 송교창의 3점슛까지 도우며 공격을 이끌었고, KCC는 47-39로 전반을 앞섰다.

하지만 KCC는 후반 들어 흐름을 뺏겼다. KT에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고, 연이은 세컨드 찬스 실점으로 역전(58-64)까지 헌납했다. 최준용은 3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4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최준용은 4쿼터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허웅과 송교창의 3점슛이 터지며 KCC는 70-70,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이후 70-75로 밀렸지만, 최준용이 희망을 되살렸다. 작전시간 후 73-78에서 최준용은 허훈(180cm, G)의 패스를 받아 원 포제션 차이(76-78)를 만드는 3점슛을 터뜨렸다.

하지만 KCC의 추격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KCC는 김선형에게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내줬고, 결정적인 순간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패했다.

최준용은 28분 42초를 뛰며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 추격을 이끈 득점을 비롯해 시즌 최다인 3점슛 5개를 터뜨렸다. 시즌 최다 득점(22점)을 올렸던 직전 경기에서 이어 복귀 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중요한 일전을 내준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KCC는 오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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