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망한다” 청년들 격앙…국민의힘 향해 ‘청년의무공천·물갈이’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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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청년의무공천제' 이행과 기득권 정치인 배제를 요구하며 초강경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수의 심장 대구가 30년 넘게 GRDP 꼴찌라는 굴욕 속에 병들고 있다"며 "지금의 공천 과정은 혁신이 아니라 기득권 나눠먹기이자 무능의 연장선"이라고 직격했다.
청년회는 국민의힘이 공언해 온 '청년의무공천제' 이행도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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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 청년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청년의무공천제’ 이행과 기득권 정치인 배제를 요구하며 초강경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수의 심장 대구가 30년 넘게 GRDP 꼴찌라는 굴욕 속에 병들고 있다”며 “지금의 공천 과정은 혁신이 아니라 기득권 나눠먹기이자 무능의 연장선”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8/inews24/20260328122127003lqcs.jpg)
청년회는 특히 현직 단체장들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눈치만 보며 자리보전에 급급한 ‘딸랑이 행정’이 대구를 망조 들게 했다”며 “실력도, 비전도 없이 3선 연임만 노리는 무능한 행정가들은 즉각 퇴장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지방자치는 특정 인물의 장기 집권을 위한 사유물이 아니다”라며 “대구는 퇴직 정치인의 안식처도, 정치적 노후 보장지대도 아니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청년회는 국민의힘이 공언해 온 ‘청년의무공천제’ 이행도 강하게 압박했다. 이들은 “말로만 청년과 혁신을 외치고 공천장 앞에서는 ‘안정’이라는 이름으로 낡은 인물을 반복하고 있다”며 “안전한 선택은 대구를 서서히 죽이는 독약”이라고 주장했다.
또 “청년의무공천제는 선택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당헌·당규에 명시된 원칙을 실제 공천 수치로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청년회는 대구의 구조적 위기 역시 정면으로 거론했다. 이들은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경험’을 앞세운 관성이 아니라 ‘혁신’을 이끌 젊은 리더십”이라며 “과감한 인적 수술만이 대구의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무능한 현직 단체장 공천 배제 △청년의무공천제 실질 이행 △새 인물·청년 인재 전면 배치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명확히 제시했다.
청년회는 “더 이상 무능한 정치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관위가 시대적 소명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시민들과 함께 강력한 심판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성명이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청년층의 공천 불만이 폭발한 신호탄이라는 해석과 함께, 향후 공천 과정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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