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금리 상승·달러 강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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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속에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조정 국면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42.33포인트 하락한 5,438.87포인트로 마감하며 5,400선으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3.06원 상승한 1,508.61원으로 올라 환율 부담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심화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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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속에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조정 국면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3.06원 상승한 1,508.61원으로 올라 환율 부담이 이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173%포인트 상승한 3.591%를 기록하며 채권시장에서도 긴축 경계감이 확대됐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 하락한 45,166.64포인트, S&P500 지수는 2.12% 내린 6,368.7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23% 급락한 20,948.36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32%로 0.04%포인트 상승, 2년물은 3.914%로 0.02%포인트 상승하며 통화정책 부담이 지속됐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100.2로 0.55포인트 상승, 달러·엔 환율은 160.3엔으로 상승하며 엔화 약세가 나타났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가 급락했다. WTI는 배럴당 92.07달러로 5.60% 하락했다. 금 가격은 온스당 4,492.7달러로 소폭 상승, 구리는 1.62% 상승한 파운드당 5.4615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6만6,049달러로 6.37%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심화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美 고용·PMI·소비지표 집중
4월 첫째 주, 경기 방향 가늠 '핵심 주간'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서비스 PMI, 소비심리 지표가 집중되는 핵심 주간이 될 전망이다.
3월 30일(월)에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유럽 최대 경제국의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월 31일(화)에는 미국 시카고 PMI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제조업 경기와 소비 심리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경기 흐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같은 날 JOLTS 구인건수도 공개돼 노동시장 수요를 가늠하게 된다.
4월 1일(수)에는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비농업 고용지표의 선행지표 성격을 갖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ISM 제조업 PMI도 함께 발표돼 경기 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2일(목)에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단기 고용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주간 지표다.
4월 3일(금)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비농업 고용자 수, 실업률, 평균 시간당 임금이 동시에 공개되며 연준의 금리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같은 날 서비스 PMI도 발표돼 미국 경기의 핵심 축인 서비스업 흐름이 점검된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는 미국 고용과 PMI, 소비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며 경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와 달러,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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