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없이 몇 주 내 끝"‥이란, 미군기지 공습
[정오뉴스]
◀ 앵커 ▶
중동전쟁에 미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미국 정부가 직접 "지상군 투입 없이, 몇 주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란 측과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는데, 이란은 사우디의 공군기지를 타격해 미군 10명이 다쳤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 최대 1만 명의 지상군 파병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미국 정부가 입을 열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수개월이 아닌 몇 주 안에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대부분의 목표 달성 일정은 예정보다 앞서나가고 있으며, 지상군 투입 없이도, 단 한 명의 투입 없이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상군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작전이 끝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가 미국과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15개항이 담긴 종전안에 대해 외신들은 이란의 공식 답변이 곧 백악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현지시간 27일, 이란 전쟁 종전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대화가 이번 주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주장에도 이란의 반격과 미군의 인명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는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단행해, 미군 병력 최소 10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군의 공중급유기 여러 대도 파손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미군 부상자는 이미 3백 명을 넘겼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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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10921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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