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소름 돋는 연기력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6. 3.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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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소름 돋는 빙의 연기로 극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귀신 보는 변호사 신이랑 역으로 활약 중인 유연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5회에서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 속 냉정함과 격한 감정을 오가며 인물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유연석의 폭발적인 호연과 함께 주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전체 1위 자리를 꿰차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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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 사진=SBS

배우 유연석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소름 돋는 빙의 연기로 극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귀신 보는 변호사 신이랑 역으로 활약 중인 유연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5회에서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 속 냉정함과 격한 감정을 오가며 인물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유연석의 폭발적인 호연과 함께 주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전체 1위 자리를 꿰차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의 세밀한 연기 변주는 망자 전상호(윤나무)를 마주한 순간부터 빛을 발했다. 자신이 귀신임을 부정하는 의뢰인에게 "처음엔 다들 부정해요"라며 담담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응수하던 그는, 이내 상호에게 빙의되어 귀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반박하는 논리적인 모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해 냈다. 상실감에 빠진 망자를 위로하면서도 사건의 핵심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변호사로서의 지성미 또한 돋보였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 사진=SBS

극이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유연석의 감정 연기는 더욱 폭발력을 더했다. 집요한 추적 끝에 시신을 찾아낸 이랑은 아내의 공범이 장인 김태준(김홍파)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망자의 분노에 깊이 동기화됐다. 유연석은 걷잡을 수 없는 원망에 휩싸여 태준을 향해 포효하고 절규하는 이랑의 모습을 떨리는 목소리와 형형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성을 잃은 맹수처럼 울분을 토해내다 가까스로 빙의에서 깨어난 순간, 도리어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 혼란스러운 엔딩까지 유연석은 탁월한 완급 조절로 완성해 냈다. 예리한 집념의 추적자에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빙의의 순간까지. 캐릭터의 굴곡진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그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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