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쏘니보다 키가 커졌어요” 손흥민, 토트넘 팬 ‘영국 꼬마 절친’과 감동 재회...훈훈한 투샷 화제

김아인 기자 2026. 3.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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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FC로 거취를 옮긴 손흥민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영국의 '꼬마 단짝' 올리와 재회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열혈 팬이자 인플루언서인 인스타그램 계정 'Super_ollyt'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재회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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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uper_ollyt

[포포투=김아인]

미국 LAFC로 거취를 옮긴 손흥민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영국의 ‘꼬마 단짝’ 올리와 재회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열혈 팬이자 인플루언서인 인스타그램 계정 ‘Super_ollyt’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재회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덧 손흥민의 키를 훌쩍 넘길 만큼 성장한 아들 올리와 그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올리는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 훈련장과 경기장을 누비며 손흥민을 응원해 온 ‘찐팬’으로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가 SNS를 통해 토트넘과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을 공유하곤 했다. 손흥민 역시 올리에게 직접 유니폼을 선물하거나 다정한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Super_ollyt’는 “이제 손흥민보다 키가 더 커졌네.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고, 언제 봐도 즐겁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리의 어린 시절 손흥민과 찍었던 과거 사진을 나란히 게시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들의 극적인 재회는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해 영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유럽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여름 10년간 몸담은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서 진행된 고별식을 위해 런던에 방문했었고, 이후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영국을 다시 찾아 토트넘 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의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영국으로 날아와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내달 1일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종 점검을 위해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있지만, 손흥민은 현장에서도 수많은 팬들에게 묵묵히 팬서비스를 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자신을 기다려 준 어린 팬을 잊지 않고 찾아준 손흥민의 모습에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꼬마였던 올리가 언제 저렇게 컸느냐”, “손흥민의 인성은 역시 월드클래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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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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