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싸게 팔았나” 테슬라 판매량 넘긴 BYD, 순익 4년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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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순이익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BYD는 전날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익이 326억위안(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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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354억위안 못 미쳐
![BYD의 중형 전기 세단 ‘씰’ [BYD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8/ned/20260328112804764azbq.jpg)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전기차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순이익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BYD는 전날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익이 326억위안(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354억위안(7조7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BYD의 연간 순이익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8039억위안(175조3000억원)이었다. 매출 증가율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은 9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줄며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블룸버그는 “BYD가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판매량에서는 미국 테슬라를 넘어섰지만 그 대가를 치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BYD는 작년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460만2436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판매량 증가율 7%는 2024년의 41%에서 급격히 둔화한 것이자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혜택이 종료된 가운데 립모터·지리 같은 경쟁사들은 BYD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며 위협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올해 1∼2월 BYD의 글로벌 판매량은 40만241대로 작년 동기보다 35.8% 감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최대 감속 폭을 기록했다. BYD는 수년간 중국 시장을 지배했으나 이 기간 내수 판매량 순위는 4위로 떨어졌고 1위는 지리가 차지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우리는 신에너지차 산업의 경쟁이 극에 달했으며 잔혹한 생존경쟁 단계를 겪고 있다”며 해외 진출 가속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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