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검색 진화’ 어디까지…서치 라이브, 한국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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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스마트폰 마이크와 카메라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방식의 검색 기능을 전 세계에 확대 출시했다.
서치 라이브는 구글 앱에서 AI와 대화하며 검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서치 라이브가 검색어를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기 어렵거나, 물건을 조립할 때처럼 즉각적인 답변이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서치 라이브 기능은 구글이 검색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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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후 AI가 음성으로 답변…200개국 출시

구글이 스마트폰 마이크와 카메라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방식의 검색 기능을 전 세계에 확대 출시했다. 구글이 2024년 ‘AI 개요(AI Overviews)’를 내놓는 등 지속적으로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서치 라이브’ 서비스 지역을 세계 약 200개국으로 늘렸다. 서치 라이브는 구글 앱에서 AI와 대화하며 검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 앱에 접속한 뒤 ‘라이브’ 아이콘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하면서 궁금한 것을 AI에게 물어보면 AI가 음성으로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구글의 서치 라이브는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영어로만 사용 가능했다. 구글은 이 기능을 다국어로 확장하기 위해 구글의 음성 특화 AI 모델 ‘제미나이3.1 플래시 라이브’를 적용했다. 제미나이3.1 플래시 라이브는 구글이 새로 공개한 AI 모델로, 다국어 처리 능력을 내재해 영어 외의 언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어조 인식 기능도 개선돼 부자연스러운 대화를 줄였다.

구글은 서치 라이브가 검색어를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기 어렵거나, 물건을 조립할 때처럼 즉각적인 답변이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카메라를 켜고 특정 제품을 보여주며 “온라인에선 가격이 얼마야?”라고 구두로 물어보면 수초 후에 AI가 음성 답변을 준다. 라이브 서치 화면에는 답변의 출처가 되는 웹사이트도 보여준다. 카메라를 쓰지 않고 음성으로만 질문하며 답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서치 라이브가 기존의 음성·이미지 검색과 다른 점은 이용자가 질문한 뒤 별도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답변을 준다는 것이다. 기존의 검색이 이용자의 질문에 검색 엔진이 답변을 내놓는 일방향 소통이었다면, 서치 라이브 검색은 말 그대로 대화형 검색이라는 점도 차이점이다.
서치 라이브 기능은 구글이 검색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이다. 앞서 구글은 2024년 검색 결과 요약 서비스인 AI 개요(AI Overviews)를 출시했다. AI 개요는 특정 키워드나 질문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AI가 답변을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챗GPT·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대화형 검색 시장을 개척하자 이에 대응해 도입했다. 구글은 이용자의 검색 대상이 다양해지고, 검색어(쿼리)가 길어지면 광고 수익 상승 등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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